2026/04 27

한능검 20회 한국어학 60문항 완전 분석|번호별 영역 + 출제 함정 TOP 5

안녕하세요, 영쌤입니다. 이번 글부터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한능검) 기출 분석 시리즈를 시작해요. 첫 번째는 2025년 8월 9일 시행된 제20회 시험의 전체 총평입니다.제20회 한능검, 한눈에 보기제20회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2025년 8월 9일(토)에 필기시험이, 그 해 가을에 면접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한능검은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을 위한 국가자격시험으로,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하고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이 위탁받아 시행해요.시험 회차제20회 (2025년)1차(필기) 시행일2025년 8월 9일(토)1차 합격자 발표2025년 9월 17일(수)관장 / 주관 / 시행문화체육관광부 / 국립국어원 / 한국산업인력공단(위탁)시행 지역서울, 부산..

중식·조식·석식 뜻 — 추석은 왜 '저녁 석'?

"중식 제공"회사 단톡방에 야유회 공지가 올라오면 한 번쯤 등장하는 표현이에요. 우스갯소리같지만, "중식이라고 중국 음식만 주는 건가요?"라고 묻는 글도 있죠! :) 중식은 중국 음식이 아니에요. 점심이에요. 그런데 왜 점심을 '중식'이라고 부를까요?조식·중식·석식, 한자로 보면 단순해요호텔, 학교, 군대, 여행 일정표에서 자주 보이는 세 단어예요. 한자로 풀어보면 의외로 직관적이에요. 조식·중식·석식 🌅 朝食 아침(朝) + 밥(食) 조식 = 아침 ☀️ 中食 가운데(中) + 밥(食) 중식 = 점심 🌙 夕食 ..

'-아/어서' 가르치기 — 1급 교안

안녕하세요, 영쌤입니다.'-아/어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처음 만나는 이유 표현입니다. 의미 자체는 직관적이라 도입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강사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 문법은 제약이 많고 예외가 많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으)니까'가 등장하면, 학습자도 강사도 같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이 글은 '-아/어서'(이유)를 1급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형태와 의미보다 제약과 예외, 불규칙 활용, 그리고 '-(으)니까'와의 관계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첫 글이기 때문에, 다음 글들에서 본격적으로 비교할 토대를 여기서 잡아 둡니다.SERIES · 이유·순차 표현▶ 1편. '-아/어서' (이유) (현재 글)2편. '-(으)니까' (이유) (예정)3편. '-아..

한국어 교원 3급으로 할 수 있는 일|경력 인정 기관 6대 분류와 2급 승급 경로

안녕하세요, 영쌤입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 따긴 했는데 어디서 일할 수 있어요?" 자격증 카페와 블로그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질문이에요. 이번 3편에서는 영쌤이 직접 일해본 시각으로, 3급으로 진입 가능한 6대 기관 + 각 기관별 현실 + 2급 승급까지의 경로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3급 자격증, 어디까지 갈 수 있나?1편에서 1·2·3급의 차이를 다뤘고, 2편에서 3급 취득 방법을 다뤘죠. 이번 3편은 그 다음 질문에 답해요. "내가 3급을 따면, 실제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3급으로 진입 가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글학교, 사설 학원, 일부 대학 부설 어학원 등2급 이상 요구: 대학 정규 강의, 정규직 채용, 일부 대형 어학원3급은 "출..

ㅡ 불규칙 (ㅡ 탈락) 가르치기 | 불규칙 활용 가이드 02편

안녕하세요, 영쌤입니다.한국어 불규칙 활용 가이드 02편입니다. 이번 글은 'ㅡ' 탈락을 다룹니다. 한국어 강사라면 '-아/어요' 차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불규칙이지요. 다른 불규칙에 비해 학습자가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 편이지만, 강사가 알아두면 학습자 도입이 훨씬 매끄러워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ㅡ '탈락의 본질과 학습자가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해하는 지점을 정리합니다.↩ 시리즈 전체 지도가 궁금하신 분은 [01편] 한국어 불규칙 활용 7가지 정리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불규칙 활용 가이드 · 02편'ㅡ' 탈락 가르치기Teaching 'ㅡ' Deletion in Korean Conjugation📌 이 글에서 다루는 것본 시리즈는 한국어 강사를 위한 활용법 가이드입니다. 50분 완성 수업 ..

우리 엄마는 왜 '우리'일까? — 외국인이 가장 신기해하는 한국어

한국어 1급 수업에서 가족 소개 단원을 가르칠 때예요.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하면서 다 이렇게 말해요. "제 엄마는 선생님이에요." "제 아버지는 회사원이에요."저는 그때 살짝 고쳐드려요. "한국에서는 보통 '우리 엄마', '우리 아버지'라고 해요."그러면 학생들 표정이 다 똑같아요."네? 왜 우리 엄마예요?? 선생님 엄마잖아요!"이 질문, 거의 15년째 받고 있어요. ㅋㅋ 오늘은 이 이야기를 풀어드릴게요.대부분의 언어는 "내 엄마"라고 해요다른 언어들을 보면 "엄마"는 거의 다 1인칭 단수로 표현해요. 언어별 "엄마" 표현 영어 My mom 중국어 我妈妈 (내 엄마) 일본어 私の母 (나의 어머니) 한국어 우리 엄마 ⭐ 한국어만 ..

[가톨릭대학교] 한국어교육원 2026 여름학기 한국어 강사 초빙 | 시급 35,000원 | 5.8 마감

가톨릭대학교 한국어교육원 2026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강사 초빙 공고가톨릭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2026학년도 여름학기 정규과정 한국어 강사를 초빙합니다. 한국어교육 석사학위 이상 또는 한국어교원자격 2급 이상이 지원 요건이며, 시급 35,000원 조건입니다. 2026년 5월 8일(금) 17:00까지 이메일 접수입니다.📌 핵심 요약구분내용기관명가톨릭대학교 한국어교육원모집 분야2026학년도 여름학기 정규과정 한국어 강사모집 인원00명강사료시간당 35,000원수업 기간2026. 6. 1. ~ 2026. 8. 7. (10주, 200시간)수업 시간대오전 09:00~12:50 / 오후 13:30~17:20 (월수금 또는 화목)주당 시수개인별 주당 14시간 이하수업 방식대면수업수업 급수1급 ~ 6급수업 교재1~..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 강사 채용 | 시급 35,000원 + 담임수당 | 5.14 마감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 강사 채용 공고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과정을 담당할 일반강사를 모집합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 전공 학사학위 이상 +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이상 + 한국어 교육경력 1년 이상이 필수 요건이며, 시급 35,000원 조건입니다. 2026년 5월 14일(목) 12:00까지 접수입니다.📌 핵심 요약구분내용기관명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채용 분야일반강사 (외국인 대상 한국어 과정 강의 및 한국어 교육 관련 행정 업무)채용 인원0명 (12시간/주)강사료시간당 35,000원 + 담임강사 수당 월 100,000원 (담임 배정 시)근무 시간주 12시간 이내 ※ 한국어교육 관련 학과 박사 학위 소지자는 주 20시간 가능근무 장소춘해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해악관 ..

아름답다 어원 — '나답다'에서 왔을까?

"아름답다."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 말이에요. 풍경이 아름답다, 사람이 아름답다, 음악이 아름답다... 그런데 이 말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제가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어원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학생들도, 그리고 저도 매번 새로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단어 하나를 풀어드릴게요."아름답다"의 어원, 학계에도 정설은 없어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름답다"의 어원은 학계에서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국립국어원도 "'아름'이 분석은 되지만 '아름답다'에만 나타나는 어근이라 의미를 알기 어렵다"고 답하고 있어요.그래도 학자들이 제시한 가설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잘 알려진 두 가지가 특히 인상적이에요.아름답다 어원 가설가설 ①"아름" = 나(私)의 옛말"아름" + "답다..

윤슬 뜻 — 햇빛에 비친 잔물결의 우리말

해 질 무렵 강가를 걸어보신 적 있으세요?물 위로 햇빛이 부서지면서 반짝거리는 그 풍경. 영어로는 "shimmer"라고 하는데, 우리말에는 더 예쁜 이름이 있어요.우리말 발견 ①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반짝이는 잔물결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정식 우리말이에요. 발음은 "윤슬" 그대로 부드럽게 읽혀요. 이 단어가 가진 풍경의 결이 정말 좋아요.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단어예요윤슬은 우리에게 익숙해 보이지만, 사실 사전에 처음 수록된 건 1992년 《조선말큰사전》이에요. 의외로 최근이죠.현재 가장 오래된 사용 기록은 1969년 소설가 백시종의 글이에요. 그 전에 사람들이 이 단어를 일상에서 썼다는 명확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아요. 어원에 대해서도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갈려서,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