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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언어문화원 한국어 강사 초빙 | 시급 7~9만원 + 교통비 | 6.12 마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언어문화원 한국어 강사 초빙 공고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언어문화원에서 한국어와 문화 교과목을 담당할 한국어 강사를 초빙합니다. 한국어교원 자격증 2급 이상 + 한국어교육 전공 석사학위 이상이 지원 요건이며, 시간당 7~9만원 + 왕복 교통비 실비 지급 조건입니다. 2026년 6월 12일(금) 16:00까지 이메일 접수입니다.📌 핵심 요약구분내용기관명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언어문화원교과목한국어와 문화채용 인원1명주당 시간주 3시간 ~ 9시간 (추후 협의)강의료시간당 7만원 ~ 9만원 (한국어 강의 경력에 따름)교통비왕복 교통비 실비 지급 (내부 기준에 따름)임용 예정일2026. 9. 1.접수 마감2026. 6. 12.(금) 16:00접수 방법이메일 접수 (pi..

"잘 먹겠습니다"는 영어로 뭐예요? — 번역 안 되는 한국어 식사 인사

한국어 초급 수업은 보통 인사말부터 시작해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같은 표현이 먼저 나오고, 그러다 식사 인사가 등장하죠."한국에서는 밥을 먹기 전에 이렇게 말해요.'잘 먹겠습니다.'"이 인사를 가르치는 순간, 학생들의 질문이 늘 쏟아져요."이거… 우리말에는 없어요.""이거 뭐라고 말해야 해요?""왜 먹기 전에 이런 말을 해요?"그때마다 저는 잠깐 멈춰요. 학생이 일본 사람이면 *"이타다키마스랑 비슷해요"* 하고 답할 수 있는데, 아시아권 학생이 아니면 딱 맞는 모국어 표현을 찾기가 어렵거든요. 영어로도, 프랑스어로도, 거의 모든 언어에 정확히 같은 결의 표현이 없어요.왜 한국어의 "잘 먹겠습니다"는 다른 언어로 번역이 잘 안 될까요?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자주 멈춰 서게 되..

마중물 뜻 — 더 큰 물을 끌어올리는 한 바가지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한다", '마중물 예산'. 뉴스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정작 진짜 '마중물'을 본 적은, 의외로 드물어요.매일같이 비유로는 쓰는데 실물은 가물가물한 단어. 알고 보면 아주 구체적인 장면에서 온 말이에요.우리말 발견 ⑥마중물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위에서 붓는 물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정식 우리말이에요. 한자어 하나 섞이지 않은 순우리말이고요. 옛날 손펌프(작두샘)를 쓰던 시절의 말이에요.펌프가 오래 비어 있으면, 아무리 손잡이를 눌러도 물이 올라오지 않아요. 이때 위에서 한 바가지 물을 부어 줘야 비로소 땅속 깊은 물이 끌려 올라옵니다. 그 한 바가지가 바로 '마중물'이에요.왜 하필 '마중'일까요?이름을 뜯어보면 결이 보여요. '마중'은 오는 사람을..